국립한글박물관·세종시문화관광재단, KCON LA 2026서 걸그룹‘앳하트’가창 한글 K-POP 최초 공개
최대 한류 페스티벌 'KCON LA 2026'에서 한글문화 홍보 -
조선시대 최초의 한글 시조집 ‘청구영언’에 수록된 300여 년 전 노랫말을 5세대 걸그룹의 목소리로 풀어낸 현대 K-POP이 베일을 벗는다.
국립한글박물관(관장 임성환)과 (재)세종시문화관광재단(대표이사 박영국)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‘KCON LA 2026’ 현장에서 5세대 걸그룹 앳하트(AtHeart)가 참여한 한글 K-POP 신곡 ‘내 마음 한 조각’ 뮤직비디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부스 운영에 나선다.
이번에 선보이는 ‘내 마음 한 조각’은 앳하트 멤버 서현·봄·나현의 가창 참여로 기대를 모은다. 달을 보며 임을 그리워하고 벗을 만나러 가는 설렘 등 ‘청구영언’ 속 조상들의 솔직한 감정을 현대적인 K-POP 사운드로 승화시킨 이 곡은 부스 현장 미디어를 통해 현지 팬들을 먼저 찾아간다.
재단은 부스 현장을 K-POP 신곡 감상과 한글의 멋 체험이 함께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연출한다. 사랑·그리움·평온·감사·달관 등 다섯 가지 테마의 시조를 담은 ‘특별 부채’와 앳하트의 ‘한정판 포토카드’를 증정하며, ‘청구영언’ 복제본을 함께 전시해 한국 노랫말의 역사와 K-POP의 뿌리를 한눈에 보여준다.
특히 관람객의 이름을 한글 손글씨로 써주는 ‘한글 엽서 체험’은 전문 작가를 초빙해 매일 3회 진행한다. 현지를 찾은 K-POP 팬들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접하고, 세상에 하나뿐인 엽서를 기념품으로 소장하도록 마련되었다.
국립한글박물관 김희수 전시운영과장은 “이번 KCON LA 2026에서는 소중한 한글문화유산 ‘청구영언 속’ 오래된 노랫말이 오늘날의 K-POP과 만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살아나는 모습을 세계 팬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세종시문화관광재단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“세계 각국의 K-POP 팬들이 현장을 찾아 300여 년 전의 노랫말과 오늘날의 K-POP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겨주시길 기대한다”고 전했다.
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‘2026년 한글문화상품 및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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